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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갑상선암 증상과 갑상선암 치료방법 정리

by B T Y 2021.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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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은 우리 몸에서 호르몬 물질을 분비하는 내분비기관 중 하나입니다. 목 한가운데 툭 튀어나온 물렁뼈를 갑상선연골이라고 하고 그 바로 아래 쪽에 숨통 주위를 나비 모양으로 둘러싸고 있는 기관이 바로 갑상선이지요. 흔히 성대와 갑상선을 착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갑상선은 겉으로 보이지 않고 만져지지도 않습니다.

 

 

갑상선이 우리 몸에 중요한 이유는 이곳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을 장작이라고 비유하면 갑상선 호르몬은 석탄에 불을 붙이는 불씨 역할을 합니다. 불씨가 세면 장작에 불이 빨리 붙을 것이고 불씨가 약하면 장작에 불이 붙기가 어렵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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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증상과 갑상선암 치료방법

갑상선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면 우리가 먹은 음식들은 빨리 소화되어 버리고 몸에서는 열이 납니다. 열이 난다는 건 심장이 빨리 뛰고 위장이 빠른 속도로 운동하게 되며 신경이 예민해지고 몸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을 뜻합니다.

 

반대로 갑상선호르몬이 적게 분비되면 우리가 먹은 음식이 영양소로 분해되는 과정이 느려지고 몸은 차가워지며 손발이 붓게 됩니다. 몸이 차고 냉해지면 소화도 잘 되지 않고 기력이 없어 말도 느리고 행동도 아둔해집니다. 갑상선호르몬은 뇌 속에 있는 뇌하수체와 관련이 있는데 이것이 갑상선의 기능을 조절하는데 그 결과 갑상선호르몬은 언제나 일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 갑상선 암이란?

갑상선암은 갑상선에 생긴 암을 의미합니다. 갑상선암은 대부분 원인이 명확하지 않지만 가장 큰 원인으로 방사선 노출을 꼽습니다. 실제로 방사선에 많이 노출되면 될수록 갑상선암의 발병 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족들의 유전력 또한 갑상선 암의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갑상선암을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할 경우 변 장기로 암이 전이되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으니 미리미리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갑상선암 증상

어느 날 자고 일어났더니 목에 혹이 생겼다면 곧장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모든 혹이 다 암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환자의 나이, 혹이 발생한 부위, 혹의 성상을 꼼꼼히 따져 보아야 하고, 선천성인지 일시적인 염증성인지 종양성인지, 원인 불명인지를 살펴야 합니다.

 

또 양성인지 악성인지 조직 검사도 해야 합니다. 일시적인 염증성 혹일 경우 감기 등으로 인해 목에 염증이 심해서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선천성으로 발생하는 혹도 있고, 기침을 심하게 할 경우에도 염증성 혹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혹이 암으로 발전할지 말지는 육안으로 알 수 없기 때문에 검사를 통해 살펴보아야 합니다.

 

대부분의 암이 그러하듯 갑상선에 암이 생길 경우에도 초기에 통증이 크지 않고 혹이 만져지기는 하지만 생활에 큰 지장이 없기 때문에 미리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환자들 중에는 성대가 마비된다거나,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을 느끼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통증이나 불편한 이물감이 지속되면 갑상선암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 갑상선암 치료방법

갑상선암은 눈으로 확인할 수 없으므로 세포 검사를 통해 알아보아야 합니다. 가느다란 주사기를 갑상선에 삽입해 그 속에 있는 세포를 뽑아내야 하는데, 만약 검사 결과 암일 경우 대부분의 의사들은 갑상선 전체를 다 들어내는 수술을 권할 것입니다. 갑상선 전체를 다 제거하면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병행하면 암의 재발률이 낮아지고 설령 재발하더라도 금방 알아볼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을 치료하고 나면 기능 항진을 유지하기 위해 갑상선호르몬제를 투여해야 합니다. 갑상선이 없어졌으므로 호르몬제를 먹지 않으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약은 평생 먹어야 하는 것으로 환자가 임의대로 약을 끊어서는 안 됩니다.

 

▶ 높은 완치율을 보이는 갑상선암

갑상선암은 종류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치료가 잘 되고 완치율도 높습니다. 하지만 너무 늦게 암을 발견한 경우 다른 장기로 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폐나 뼈 등 장기로 암이 퍼질 경우에는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으니 정기적으로 병원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사들은 갑상선 ‘암을 착한 암’ 이라고도 합니다. 조기에 발견하기만 하면 치료도 어렵지 않고 증상도 쉽게 안정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언제 어떻게 전이가 될지 모르므로, 치료 후 10년까지 검진을 통해 전이 여부를 지켜봐야 하는 암이 갑상선암입니다. 이 암은 여성일 경우 더욱 쉽게 발병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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