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오미크론 첫 사망 발생, 추가 접종 계획

지난 13일 영국 방송인 BBC에서 오미크론 첫 사망 발생으로 인한 존슨 총리에 대한 발표 내용을 전했습니다. 최근 오미크론으로 인한 환자가 늘어나면서 '현재까지 최소 1명의 확진자가 이 바이러스로 인하여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러스

또한, 시간이 흐를수록 빠른 속도로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퍼져나가고 있는 만큼 '약한 변이'라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 좋다고 말하며 추가 접종인 부스터 샷에 대한 언급도 했습니다. 현재로써 최선책으로 알려진 방안이 백신 추가 접종인 만큼 존슨 총리는 성인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추가 접종을 모두 완료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고 합니다.

 

 

영국 보건부 장관인 Sajid Javid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13일을 기준으로 했을 때 영국 내 오미크론 입원 환자가 10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영국 코로나19 이슈에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얘기할 만큼 영국 정부는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마스크를 포함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확산을 막아내야 하는 상황까지 와버렸는데요.

 

마스크

영국 보건안전청(UKHSA) 모델링을 기반으로 하여 오미크론 감염 예상 수치를 계산해 봤을 때 일일 감염자 수를 약 2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후에 감염 속도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대규모로 증가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면서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확산을 막기 위해 백신 추가 접종을 서두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존슨 총리가 TV성명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 해일처럼 몰려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하면서 부스터 샷 등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미크론 첫 사망자가 나오면서 뒤숭숭한 분위기에 영국 국회의사당 밖에서는 코로나19 백신 패스 정책 등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시위가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영국은 '백신 패스'에 대한 규정이 변경되면서 3차 접종을 완료하거나 음성 확인자의 경우에만 대형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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